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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여행 준비 1탄! 대학생 유럽여행 정보 및 후기!

날씨가 매우 좋은 Paris~

1. 유럽여행, 당신은 왜 가는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단순히 여행을 좋아해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싶어서

많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

일상이 심심해서

다양한 문화를 겪어보고 싶어서

즐기기 위해서

등등

 

각자 취향에 따라

성격에 따라 모두가 다르다.

 

그렇기에

만약 당신이 여행을 가려고 한다면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먼저 내려야 한다.

 

즉. 여행 컨셉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의 야경

2. 여행 경비

 

여행에 있어 돈은 참 중요하다.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어디든

무엇을 하기 위해서

무조건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여행 컨셉이 정해졌다면

그 다음은 여행에 있어

어느정도 투자가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뭐 사람마다 여행 경비 차이는 있고

각자 여행 스타일도 있으니

어느정도의 경비가 적당하다고 말할 순 없다.

 

그치만

여행 경비에 따라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나눠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여행 경비는

구체적인 계획을 위해

꼭 꼭 필요하다.

 

나는 유럽 여행 경비로

비상금 50만원 포함 총 350만원으로 정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평범하고 가난한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나름 큰 용기였다..

(아직도 여행 후 통장 잔고가 생각난다.)

 

이렇게 경비를 미리 정해두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

 

산속 깊은 곳에도 종교적인 예술품을 볼 수 있다.

3. 유럽여행 기간

 

당신의 여행 컨셉이 정해졌다면

그리고

당신의 여행 경비또한 정해졌다면

그 다음은 여행의 기간을 잡아야 한다.

 

두달을 갈것인지

한달을 갈것인지

간다면 어느 계절에 갈것인지

며칠에 가서 며칠에 올 것인지 말이다.

 

그러나

사실 나같은 대학생에게 있어서

유럽 여행 기간은 주로

'비행기표 가격'에 따라 정해진다..

(현실 ㅠ)

 

비수기든 성수기든 하루 이틀 차이로

비행기 표값이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음.. 나는 방학 기간에 유럽여행 가야지'

'음.. 나는 휴학신청하고 유럽여행 가야지'

 

당신이 어떤 생각이든 간에

유럽 여행을 갈 생각이 확고하다면

 

당신이 원하는 기간에 나타나는

값싼 비행기표를 항상 확인하고

주저없이 예매해야 한다.

 

나는 당시 휴학한 상태였기 때문에

6월 비수기때 여행을 계획했었다.

그렇기에 4월부터 계속 비행기를 알아보았다.

 

그치만 결국 나는

5월이 되고 나서야 비행기표를 예매해버렸다.

 

왜냐하면

나는 '곧 특가나 프로모션 남는자리 뜨겠지~'

이딴 안일한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격은 하루, 이틀, 계속 오르기만 했고

결국 처음 본 가격보다 약 25만원 차이났었다.

(정말 멍청한 선택이었다.)

 

 

기회는 두번 찾아오지 않는다.

 

 

 

 

 

 

 

 

 

 

 

황금성

유럽 여행 경비 최소한도

 

과연 유럽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경비는

어느정도일까?

 

비행기 표는 천차 만별이지만

여유있게 100만원으로 잡고

(1회 경유 포함)

 

숙박비를 하루에 4만원으로 잡으면

21일 여행 기준 

비행기 + 숙소 = 188만원이다.

(물론 숙소는 상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개인적으로 유럽에서 하루 4만원 정도의 숙소라면

충분히 안락하다고 생각한다.)

 

내 경험상 유럽의 식비는 한국과 비슷 or 비싸다.

일반적으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다 나오는

평범한 식당의 세트를 기준으로 했을때

15~20유로 정도면 꽤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따라서 한끼당 20유로로 잡고, 하루 2끼를 먹는다고 치면

(한끼는 숙소 조식으로)

20 × 2 × 21 × 1319.16(07.05 기준) = 약 111만원

 

비행기 + 숙소 + 식비 = 299만원

간단히 300에 가까워진다.

 

자잘한 교통비와 입장료, 기념품, 투어 등

이것저것 합쳐보면 최소 80.

 

결론적으로

∴ 38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내가 어떻게 350으로 유럽 여행을 했냐고?

맨 아래에 적어두겠다 :D▼)

 

슈퍼마켙

비행기

 

나는 오로지 가격에 초점을 맞춰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그래서일까

공중에서의 시간은 참 지옥같았다..

 

애초에 좋은 서비스를 바란건 아니었지만

기내는 정말정말 좁았고

직원은 불친절했으며

기내식은 다 버렸다.

 

혹시라도 공중에서 낭만을 꿈꾼다면

얼른 집어치우고

폰 속에 재밌는 영화랑 드라마를 넣어뒀으면 한다.

(+보조배터리 만땅)

 

아 참, 목배게도.

 

유럽 평범한 음식점.

-

내 유럽여행은 여유, 풍족과 거리가 멀었다.

 

아까 최소 여행 경비를 380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실

끼니도 챙겨먹고 나름 즐기며 잠도 푹 잘 수 있는

그런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나는 원체 어디서나 잘 자고

먹는걸 그리 즐기지 않으며

북적이는걸 안좋아해 관광지에 흥미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숙박비도 많이 줄였고

(평점 안좋아도 싸면 됐다.)

 

식비도 나가지 않았다.

(귀찮으면 하루 1끼도 안챙겼다. 대충 때웠지)

 

또한 걷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사람 많은거 피하려고 이리저리 쏘다니느라

교통비가 거의 안들었다.

(지도 찍고 2시간 안걸리면 무조건 걸었다.)

 

그러다보니 돈이 오히려 남아

여행 막바지에는 비싼거 먹기도 하고

기념품도 좀 사곤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비싸다고 맛있진 않더라)

 

 

 

 

 

 

 

 

 

 

 

 

 

 

나는 산도, 높은곳도 좋아한다.

-

나는 작년 6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21일동안

유럽 여행을 갔다.

 

도시는

바르셀로나 - 파리 - 프라하

 

짧게 둘러보고 구경하는 것 보다

한곳에 오래 머물면서 유럽을 느끼고 싶었다.

 

여행에 있어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번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행 포스팅은 도시당 3~4편, 총 14~15편 정도 생각중이다.)

 

매일마다 하나씩 올리려고 한다!

많은 기대 바란다 :D

 

 

 

 

*유럽 자유여행에 있어 개인적인 질문사항은

csc0411@hanmail.net 으로 보내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25살 남자의 유럽 여행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외&유럽)여행에 관한 주관적인 후기 및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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