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설치 알바! 솔직 후기 및 장점, 단점! (단기알바)

 

00천국 아르바이트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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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설치 아르바이트

 

작년 여름

나는 무대 설치 아르바이트를 했다.

 

유럽여행 갔다온 직후

모아둔 돈을 다 썼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바깥 날씨는 35~37도를 돌파했지만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했기 때문에

나는 기존에 하고있던 서빙 아르바이트 쉬는날

열심히 단기알바를 알아보곤 했다.

(방학때는 단기알바 자리가 없어요..)

 

그러던 중

내 눈에 사로잡힌 한 알바공고

'무대설치 아르바이트'

 

오늘은 이 아르바이트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철골 구조물(레이어). 중간중간 사람이 보이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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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설치 알바는 어떤 일을 할까?

 

어디어디 몇시까지 오라는 연락을 받고

무대설치하는 곳에 도착한 나는

나와 같이 온 2명과 함께

(모르는 사람들)

간단한 교육을 받았다.

 

기억해보자면

'안전모는 꼭 써주세요!'

'힘든일은 전문가가 하니 옆에서 필요한 물품을

갖다 드리면 되는 일입니다'

정도?

 

실제 하는 일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전문가 한명 아르바이트 한명

이렇게 조?처럼 편성되었고

전문가가 '이거 저거 요거 갖다주세요'

하면 갖다주면 되는 일이었다.

 

비교하자면 낮에 하는,

업무 강도는 훨씬 쉬운 물류 상하차랄까?

(둘 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하는 공통점이 있다.)

 

일은 정말 단순 노가다라

바로 장, 단점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분들의 수고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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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설치 아르바이트 장점

 

1. 괜찮은 시급

▷일반적으로 무대 설치 아르바이트는

10000원 이상의 시급을 준다.

나는 10000원이었고

(초과근무 수당은 없었다 ㅠ)

하루만에 12만원을 벌었다.

물론 입금도 빠르다.

GOOD

 

2. 휴식시간 보장

▷솔직히 짐 갖다주는 아르바이트보다

직접 설치하는 전문가가 더 힘들다.

그래서인지 전문가가 힘들면

바로바로 쉰다.

무대 설치가 구조물을 타고 올라가야 해서

체력 떨어지면 위험하니 자주 쉬게 해주는 듯?

 

3. 간단간단

▷배울게 없다. 몸으로 때우는 거니

신체 건강하면 일하는데 제약이 따로 없다.

 

4. 음료와 밥

▷보통 시켜먹기 때문에

음식 선택의 자유가 있다!!

(곱빼기도 가능)

그리고 사람들을 위해

얼음물, 음류수 구비가 확실하다.

부족하면 더 사오기도 한다!!

 

높은곳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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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설치 아르바이트 단점

 

1. 구조물을 올라야 함

▷무대 뒷편에 있는 화면은 생각보다 높다.

층수로 치면 4~5층?

전문가들은 여기까지 올라가서 작업하기에

나도 물품 전달시 올라가야만 한다.

고소공포증은 힘들지도?

 

2. 덥다. 더워.. 정말 더워!(여름 한정)

▷나는 작년 7월 한창 더웠던 여름에 했다.

다행이 무대는 땡볕이 아니라 창고같은 곳에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찜통이었다.

에어컨? 기대하지 마라.

정말 무지하게 덥고 덥고 또덥다..

 

3. 변화무쌍 작업량

▷무대 설치하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람은

같은 회사 직원이 아니다.

따라서 설치 중에 뭐가 안맞거나 수정사항이 생기면

일이 늘어나기도 한다.

즉, 약속된 시간보다 더 근무해야 한다.

물론 돈은 더 준다!

(나는 4시간 -> 12시간으로 변경)

 

 

 

 

 

 

 

 

 

 

 

 

 

 

 

 

무대 뒤 화면을 설치한다. 저거 큰 스크린이 아니라 조그만 모니터 수십대 연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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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설치 아르바이트 후기

 

내가 무대설치 아르바이트 했을때

원래 4시간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무대 수정과 더불어

나머지 인원 2명이 각자 사정으로

퇴근해야만 해서 결국 알바생은 나밖에 안남았다.

 

그렇기에 나는 저녁 10시가 되서야 퇴근을 했고

총 12시간을 일했다.

(당시 돈이 필요해서 기분나쁘진 않았다.)

 

다른 후기를 보면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무례하고

말투가 격해서 많이 상처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너무 좋았다.

(다들 너무 친절하셨다.)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일을 했고

직원에게 일을 배워

물건전달 뿐 아니라 설치도 했었다.

 

직원분들도 열심히 한걸 알아주셔서

나보고 휴학했으면 정직원으로 오라고까지 했다.

(솔직히 고민했다. 월급이 쎘거든)

 

나중에 내 집 주변에서 무대설치 일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기도 했다.

 

아마 이 일은 나중에 또 하지 않을까?

나는 주변인들에게 무대설치 아르바이트 추천한다!

(상하차와 비슷하지만 훨씬 할만하다.)

 

 

별 5개 중에 4개 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본 포스팅은 25살 남자가 했던 무대설치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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